국가유산청, 대용량 국가유산 데이터 48만 건 전면 무료 개방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5월 17일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그 동안 생산·축적해온 국가유산 원형(원천)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 등 약 48만 건을 누구나 자유롭게 접...
‘한양의 수도성곽’이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 ‘세계유산 예비평가의 결과가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이번 결과를 반영해 향후 세계유산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각 국가가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 준비 초기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해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9월 ‘한양의 수도성곽’의 예비평가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고,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의 1년여 동안의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에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
한편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에서 예비평가를 하는데 현장실사 없이 1년여 간의 서류심사로 평가가 진행된다.
그리고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한양의 수도성곽이 등재기준에 근거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으며, 진정성과 완전성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비교분석 연구, 유산의 보호·관리체계 강화 방안 마련 등의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이번 예비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자체(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권고사항 등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 세계유산정책과(042-481-4849)
저작권자 © (넷프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2024 넷프로. All rights reserved.
초중등생부터 고경력 과학기술인까지 맞춤 지원한다
KTX-이음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30일 개통…판교→문경까지 90분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서 ‘가능성’ 인정
인공지능이 복지위기가구 초기상담…“위기가구 신속 발굴·지원”
부모님 안전 걱정된다면…“재난문자 먼저 받아 연락하세요”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접견
식품 최초 국가기념일 ‘김치의 날’…제5회 기념식 개최
[K-로컬 미식여행 33선] (3) 오랫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
백제 관북리 유적 칠피갑옷을 발굴하다!
국세청, 회삿돈 빼돌려 호화 생활 누린 오너 일가 등 37명 세무조사